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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 KBAC, 대사관·코트라·경제인 축하 속 공식 활동 본격화
▲한상협의 새 현판을 들고 임우택 수석부회장, 홍승균 회장, 신수아 수석부회장, 박희진 수석부회장이 왼쪽부터 차례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지속가능한 협회를 위해 사무국 개소식 및 현판식 열어… “정보·연대·권익 보호의 구심점 될 것”
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회장 홍승균, KBAC)가 2월 9일 프놈펜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현판식 및 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내 한인 경제 단체의 재정비와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코트라 프놈펜무역관 윤하청 관장, 주캄보디아대사관 문배움 서기관, 민주평통 나윤정 지회장 및 금융기관 및 관련 기관 인사, 한인 상공인, 캄보디아 상공인 단체 VMove 등 8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KBAC은 건설, 금융, 제조, 유통, 관광, 의료, IT, 법률, 회계, 문화, 언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들로 구성된 경제 단체로 현재 70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업종과 규모를 아우르는 회원 구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내 한인 상공인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성모 한상협 상임고문
환영사에 나선 홍승균 KBAC 회장은 “오늘 문을 여는 이 공간은 단순한 행정 사무실이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들을 위한 공동의 기반이자 언제든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정보와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회원사 간 연대를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KBAC의 핵심 방향으로 ▲현지 시장·법률·세무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 허브’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크 구축 ▲한인 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협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더 큰 도약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무역관장은 “지난해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각종 대외 변수로 한인 기업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시기에 KBAC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담당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트라도 한인 기업과 협회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BAC 상임고문을 맡은 양성모 SM Global 그룹 회장 역시 “이번 현판식은 조직의 확대나 명칭 변경을 넘어 한인 상공인 사회의 연대와 책임을 공식화하는 선언”이라며 “불확실성이 큰 환경일수록 협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운영의 중장기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임우택 수석 부회장이 발표한 중장기 비전에는 KBAC는 개인의 헌신에 의존하지 않는 제도 기반의 안정적 운영, 회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협회,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공식 소통 창구,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되는 조직을 주요 방향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사무처 중심의 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업종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AC 캄보디아 한인상공인협회 현판식 및 개소식이 2월 9일 프놈펜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현판 제막과 개소 커팅식, 기념 촬영, 교류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문을 연 KBAC 사무국이 캄보디아 한인 경제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KBAC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과 개소식을 계기로 협회가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한인 상공인 사회와 캄보디아 경제를 잇는 안정적인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