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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프놈펜 생활비: 외국인 및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실용 가이드
2026년의 프놈펜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다. 카페와 콘도가 늘어나고 교통 체증도 심해졌지만 달러나 유로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외국인들에게는 여전히 동남아시아에서 생활비가 저렴한 수도 중 하나로 꼽힌다.
디지털 노마드, 장기 여행자, 은퇴자, 원격 근무자 등 누구라도 프놈펜의 생활비를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인 예산을 세우고 예상치 못한 지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물가가 다소 상승했으나 지역 기준에서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계획 수립이 용이하다.
본 가이드는 주거, 식비, 공공요금, 교통, 의료 및 라이프스타일 등 2026년 프놈펜 생활비의 주요 항목을 살펴본다. 또한 다양한 생활 방식(절약형, 안락형, 고급형)에 따른 예산 샘플과 실용적인 팁을 제공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이드의 목적은 단순히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선택, 주거 형태, 식습관 등 개별적인 선택이 월간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적인 범위를 보여주는 데 있다.
■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한가?
최근 생활비 조사에 따르면 2026년 프놈펜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생활 방식과 임대료 수준에 따라 월평균 약 780~1,250달러를 지출한다. 여기에는 임대료, 공공요금, 식비, 현지 교통비 및 기본적인 유흥비가 포함되며 국제선 항공권이나 고가의 일회성 구매 비용은 제외된다.
외국인 1인 가구를 위한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절약형 예산: 550~800달러/월 (심플한 스튜디오 거주, 주로 현지식 식사, 유흥 최소화)
안락형 예산: 900~1,400달러/월 (현대적인 아파트 거주, 현지식과 서구식 식사 병행, 어느 정도의 여행 및 여가 생활)
고급형 예산: 1,500~2,500달러 이상/월 (중심가 고급 콘도 거주, 빈번한 외식, 정기적인 여행, 프라이빗 짐 이용)
커플이나 가족의 경우 지출이 늘어나지만 주거비와 공공요금을 공유하기 때문에 반드시 1인당 비용이 두 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 4인 가족이 현지 학교를 이용하고 중급 주택에 거주할 경우 월 1,500~2,500달러로 생활이 가능하지만 국제학교를 보낼 경우 예산은 훨씬 높아진다.
■ 주거 및 임대료 (2026)
주거비는 보통 가장 큰 지출 항목이며 구(Distict), 건물 유형, 포함된 서비스에 따라 차이가 크다.
■ 일반적인 임대료 범위
2026년 초반의 최근 임대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아파트의 대략적인 월 임대료는 다음과 같다.
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월 11달러 내외이며 일반적인 범위는 저렴한 현지 건물의 약 7달러에서 고급 콘도의 20달러까지 다양하다.
■ 주요 지역별 특징
BKK1 및 톤레 바삭(Tonle Bassac): 중심가이자 외국인에게 매우 인기 있는 지역으로, 특히 신축 고층 빌딩은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
참카몬(Chamkarmon) 및 돈펜(Daun Penh): 여전히 중심지 혹은 인접 지역이며 가격대가 다양하고 오래된 건물도 섞여 있다.
외곽 및 부도심: 임대료는 저렴하고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이동 시간이 길고 서구식 편의시설이 적다.
외국인 대상 아파트의 상당수는 가구 완비(fully furnished), 주차 공간, 보안 서비스를 포함하며 수영장이나 짐(gym) 이용이 가능한 곳도 많다. 계약 전 인터넷, 수도세, 청소, 주차비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참카몬 지역의 기본적인 시설을 갖춘 500달러짜리 원룸(one-bedroom)에 거주하는 원격 근무자의 경우 공공요금 약 80달러와 인터넷 40달러를 더해 주거 관련 비용으로 월 약 620달러를 지출하게 된다.
■ 식비 및 장보기
프놈펜의 식비는 여전히 합리적이지만 현지 식단과 서구식 식단 사이의 가격 차이는 상당하다.
■ 장보기
현지 시장이나 캄보디아 슈퍼마켓 체인은 신선 식품, 쌀, 달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반면 수입품, 치즈, 와인, 시리얼 등은 비싼 편이다. 1인 기준 예상 지출은 다음과 같다.
월 150~250달러: 주로 직접 요리하고 현지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
월 250~400달러: 수입품이나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호할 경우.
■ 외식
동네 식당에서 즐기는 간단한 현지 식사(쌀국수 등)는 보통 몇 달러 수준이다. 반면 카페나 중급 서양식 레스토랑은 특히 관광객이나 외국인 거주 지역에서 가격이 더 높다.
절약형 생활 시 외식비 포함 식비는 월 200~400달러 자주 외식을 즐기는 안락형 생활 시에는 월 400~70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팁: 카페에서 업무를 본다면 매일 마시는 커피와 간식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카페를 자주 옮겨 다니면 월 지출에 100~150달러가 조용히 추가될 수 있다.
■ 공공요금, 인터넷 및 모바일
공공요금은 주로 에어컨 사용량, 건물의 유형, 개인의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전기세: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에어컨을 적게 사용할 경우 월 30~60달러 정도로 예상되나 대형 평수나 에어컨 사용이 많으면 훨씬 더 높게 나올 수 있다.
수도세 및 쓰레기 수거비: 대개 저렴하며 전기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인터넷: 가정용 광랜(fiber) 패키지는 어디서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적당한 속도의 상품은 월 20~40달러 범위다.
일부 서비스 아파트는 임대료에 공공요금이나 인터넷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예산 관리가 편리하지만 대개 기본 임대료 자체가 높게 책정된다. 일반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월 50~120달러 정도의 공공요금 및 인터넷 비용이 발생한다.
■ 교통비
프놈펜은 아직 대중교통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대부분 툭툭, 오토바이(모토), 차량 공유 앱 또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다.
현지 교통비: 중심가에 거주하며 재택근무를 하거나 근처 카페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보통 툭툭 및 차량 공유 이용에 월 50~100달러 정도를 지출한다.
오토바이 소유: 스쿠터를 직접 소유하면 연료비, 유지비, 주차비 등이 발생하지만 이동이 잦은 경우에는 여전히 경제적일 수 있다.
일반적인 생활 가이드에 따르면 교통비로 절약형은 월 50~100달러, 이동이 많거나 장거리 통근을 하는 경우에는 월 100~200달러 정도를 할당한다.
팁: 임대료를 아끼기 위해 중심가 외곽에 살기로 결정했다면 교통비가 거의 확실히 상승하므로 임대료만 따지기보다 ‘임대료+교통비’를 합산하여 고려해야 한다.
■ 의료, 보험 및 기타 필수 비용
공공 의료기관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은 사립 클리닉, 국제 병원 및 건강보험에 의존한다.
보험: 국제 또는 지역 건강보험료는 연령과 보장 범위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기본적인 플랜만으로도 월 50~150달러 이상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기타 의료비: 사립 클리닉의 일반적인 진찰이나 기본 치료비는 서구권보다 저렴하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니므로, 매월 소액의 예비비를 책정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세면도구, 의류, 소형 가전 같은 일상 필수품은 대체로 저렴하지만 수입 브랜드는 가격이 높을 수 있다. 일반적인 중급 라이프스타일의 경우 의류 및 액세서리에 월 약 75달러, 커피·술·영화 등 기본적인 사교 및 레저 활동에 월 약 9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 2026년 인플레이션 및 가격 추세
캄보디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0년대 초반 급등 이후 완만해졌으며 2025~2026년에 들어서며 연간 인플레이션은 한 자릿수 초반대로 떨어졌다. 지역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이전 수준인 2~3%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놈펜의 물가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적인 물가는 폭발적 상승 없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다.
임대료는 급격한 부동산 붐보다는 연간 1~4% 정도의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생활비가 해마다 급격히 뛰지는 않겠지만 장기 체류를 계획한다면 매년 소폭의 비용 상승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
2026년 프놈펜에서 실제 생활비를 결정짓는 몇 가지 중요한 결정들이 있다.
1. 전략적인 지역 선택: 주요 외국인 거주 구역에서 약간 벗어난 곳을 택하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다만 이때 발생하는 교통비와 시간 기회비용을 반드시 계산해 봐야 한다.
2. 아파트 비교 및 협상: 공급은 충분하다. 여러 건물을 방문해 비교하고 협상하면 월 임대료에서 50~15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3. 현지 식재료 활용 및 선별적 외식: 일상적인 요리에는 현지 시장과 슈퍼마켓을 이용하고 서구식 레스토랑 외식은 특별한 경우로 제한하면 식비를 합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4. 구독 서비스 관리: 체육관 멤버십, 스트리밍 서비스, 코워킹 스페이스 이용료 등은 금방 쌓이기 마련이다. ‘안락한’ 생활이 자신도 모르게 ‘고급형’ 예산으로 변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