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캄보디아 아동 심장 수술 지원

기사입력 : 202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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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최근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 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심장 수술과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부천 세종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프놈펜에서 서울까지의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등 모든 비용도 지원했다.

‘캄보디아 아동 심장병 지원 사업’은 금융감독원, 한국 구세군, KB국민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가난으로 치료 기회를 얻지 못하는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11억 6천만 원(미화 약 82만 2천 달러)을 지원해 총 107명의 캄보디아 아동들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명묵 부천 세종병원장, 정현 부천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한세종 한국 구세군 사무총장,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육상선수 나마디 조엘 진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아이들이 심장병을 이겨내고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가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국 최대 고객기반 및 영업망을 보유한 KB금융그룹의 주력 은행으로 혁신적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