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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Bank, 전몰 군인 및 공동대출자 채무 전액 탕감 결정
기사입력 : 2025년 07월 31일
▲자료=PPCbank 페이스북
PPCBank는 최근 캄보디아-태국 국경 무력 충돌에서 목숨을 바친 군인의 유가족 지원 차원에서 전몰 군인 및 공동대출자의 채무를 전액 탕감하기로 결정했다.
은행 측은 31일 성명을 통해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의 희생을 존중하고 그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전사한 군인 및 그 공동대출자에 대한 모든 채무를 전액 탕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PCBank는 이번 결정이 민족 통합 정신을 실현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PPCBank는 2008년 설립된 캄보디아 현지 은행으로, 2016년 JB금융그룹에 인수돼 전북은행(지분 50%)과 JB우리캐피탈(지분 10%)이 총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OK넥스트가 나머지 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1억7632만 달러(약 1조6137억 원), 직원 수는 약 560명으로 캄보디아 내 주요 상업은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