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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Y·K’ve·민주평통, 캄-태 국경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캄보디아-태국 간 국경 분쟁이 휴전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캄보디아 내 한인 단체들이 군 장병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SDY COMPANY, K’ve 엔터테인먼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캄보디아 지회는 최근 북서부 접경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식수, 식료품, 생활용품 등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단체는 군부대 지원 외에도 캄보디아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한 평화 캠페인에도 힘을 보탰다. 현지 K-POP 팬클럽들이 주도한 모금 활동에 참여하며 캄보디아 청년 세대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지지를 보냈다.
특히 K’ve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도 개별적으로 물품 기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분쟁으로 인한 인도적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현지 및 국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35,000여 명이 주거지를 떠났고, 태국에서는 138,000명이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국을 합쳐 대피 인구는 2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사망자는 캄보디아에서는 민간인 8명과 군인 5명이 전사했으며 태국에서는 민간인 13명과 군인 6명이 희생됐다. 부상자는 캄보디아에서 민간인 약 50명과 군인 20명 이상, 태국에서는 민간인 30명과 군인 29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