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이틀째 캄보디아-태국 군 교전

기사입력 : 2025년 07월 25일

Maly-Socheata-2▲ 말리 소찌어따 국방부 대변인

오늘(25일) 오전 6시 기준 보디아군과 태국군은 최전방에서 서로 총격을 주고받으며 이틀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총격은 이날 새벽 2시와 3시 쁘레아비히어 주 프놈카엥 지역, 오전 5시에는 따끄러삐 지역에서 발생했다.

캄보디아군은 침입한 태국군과 대치하며 타모안톰 사원, 따끄러삐 사원, 몸바이 지역 전역을 장악하고 거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전선에 배치된 부대의 보고에 따르면 우더미은쩌이 주와 쁘레아비히어 주 전장에서는 양국 군이 계속해서 중화기를 사용해 교전 중이다.

말리 소찌어따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태국군이 중화기와 F-16 전투기를 동원해 타모안톰 사원, 따끄러삐 사원, 몸바이 지역을 비롯한 총 8개 지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태국 간 무력 충돌은 24일 오전 우더미은쩌이 주의 타모안톰 사원에서 시작돼 양국 국경을 따라 점차 확산됐다.

캄보디아 측은 이날 태국 측이 타모안톰 사원에 선제 발포하면서 촉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