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가격, 변동이 심하다

기사입력 : 2012년 11월 13일

매캄보디아 남서부 지역의 쌀 가격이 10월 중순 공급 부족으로 킬로 당 1350리엘에서 1500리엘로 올랐다. 그러나 이내 곧 1360리엘로 떨어졌다. 그동안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지역에서는 쌀 가격이 1300리엘에서 1390리엘까지 올랐다.
 
바탐방에서 정미공장을 운영하는 로랜 그룹 회장 겸 쌀상공협회 회장인 림 분헹은 10월 중순 향미의 가격은 킬로 당 1500리엘로 뛰었지만 최근에 1360리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할 쌀의 정미시기에 수확량이 너무 적어 북서부 지역의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이 오른 후 얼마 되지않아 수확량이 늘었고, 가격은 다시 떨어졌다. 그는”수출을 위해 도정할 쌀이 필요했기에 그 당시 가격이 올랐던 것이다.”고 말했다. 로랜 그룹은 11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1천 톤의 도정 향미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에 약 4백 톤의 백미를 수출할 예정다. 포스트의 작년 기사를 보면 향미 가격이 킬로 당 1350리엘이었다. 그러나 2010년 향미가는 킬로 당 1050~1060리엘이었다.
 
시엠립 정미협회장 쎈 리쓰는 향미를 재배할 땅이 더 많아진 것 같지만 가격의 변동은 과거의 변동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전 세계 정미 가격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만약 캄보디아의 쌀 가격이 불안정하다면 쌀 무역업자들이 가격을 부풀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수확시즌에 가격이 떨어졌다가 그 이후 가격이  오른다면, 세계 시장의 가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무역업자들에게는 고충거리가 된다.”고 그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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