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7월 23일 ~ 7월 27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7월 31일

 프놈펜항, 내년에 주식상장
프놈펜자치항이 2013년 말에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엥 벵 순 프놈펜항 상무이사는 지난 23일 추가로 2개의 항구 신축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확보를 위해 2013년 말 상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놈펜자치항은 현재 중국 차관 6300만 달러로 껀달주에 신항구를 건축하고 있다. 올해 초 5개월 간 프놈펜 항을 통한 물류는 작년 동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 #
 
 

 
상반기 봉제수출 21억 달러 달성
지난 23일 상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6개월 간 캄보디아가 총 21억달러 상당의 봉제품을 수출해 작년 동기간의 19억3000만 달러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이 주요 바이어들이며, 캐나다, 일본, 한국, 중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들도 캄보디아산 제품을 구입했다. #뎅기열 사망률, 지속적으로 늘어 국립 전염병통제센터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뎅기열로 인해 사망한 환자가 60명 정도 치솟아 올랐다. 이 수치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4배 정도 상승한 것이다(작년 감염수 4,604건 올해 15,600건). 전문가들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우기가 뎅기열을 창궐하게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보건부는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290톤가량의 모기 유충 살충제를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소티어루어 도로 확장 계획
프놈펜 시청은 쩜까몬 구 똔레바싹 동의 쏘티어루어(Sothearos) 도로가 자주 정체되기 때문에 확장 공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코운 쓰렝 부시장은 현 도로 너비(5m)에서 동쪽으로 3m , 서쪽으로 1m 정도 확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티어루어 도로는 총 985m 이다. 그렇지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산청 건물의 담장, 도로변의 주택, 전봇대, 지상 지하의 전선 등 해결해야 할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구체적인 공사시기와 예산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금융위기에도 불구, 은행업계 지속적 성장
올해 상반기 국내 32개 상업은행의 대출, 예금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각각 30%, 20%씩 증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캄보디아에 경제활동이 굉장히 역동적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출건수는 작년 286,000건에서 35% 늘어난 443,00건을 기록했으며 총 예금주도 작년의 1,164,000에서 15% 증가한 1,369,000를 기록했다. 중앙은행 통계자료에 따르면 주를 이룬 대출 분야는 상업 32%, 부동산 16%, 농업 10% , 제조업 9%였다.
 
 
최초 해양생태계 보존구역 지정
시하누크빌 주변 섬인 꼬 롱과 꼬 롱 썸름이 캄보디아 최초의 해양생태계 보존구역으로 지정된다. 농수산삼림부는 코럴캐이보존 NGO를 초청해 이 지역에 300㎡ 규모의 보존구역을 설정했다. 이 지역은 산호초가 풍부한 지역인데 적절한 보호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10년 안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이다. 산호초는 해안에 거주하는 수 천 명의 주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이 보존될 경우 어업, 관광 및 기타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헥터 당$130,000~1,200,000의 수입이 창출된다. #
 
인플레이션’적당하다’
지난 6월 인플레이션은 작년 대비 1.8% 증가에 그쳤다. 월별대비 물가상승률 비교치도 0.1% 상승에 그쳤다. 이 수치는 지난 2년 동안의 최저수치로 식품과 가스값 안정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월의 가스값은 작년 대비 2.7% 떨어졌으며 생필품 가격도 6.3%정도 떨어졌다. 식품과 음료수 가격은 2.3% 증가했다. 반면 쌀 값은 4.4% 증가 했으며 우유, 치즈, 달걀 등은 4.1% 증가했다. 육류가격은 작년 대비 2.5% 상승에 그쳤다. #
 
 

 
고무 수출량 증가, 가격은 떨어져
상무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고무 수출량이 작년 동기간의 21,511톤에서 5%증가한 22,617톤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수출가는 작년의 1억 220만 달러에서 28% 줄어든 73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고무가격은 1톤 당 $4,600 였지만 올해 중순에 들어 톤당 $3,170 까지 급락했다. 농산부 산하 고무재배청의 리 펄라는 이와 같은 가격 하락은 유로 통화가치 하락 및 미국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투자자들이 고무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투자를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말했다.#
 
 
10,000헥타 규모 국유지 임차 취소
지난 22일 와일드라이프 얼라이언스의 CEO 수완나 가운틀렛은 지난 2일 훈센총리가 호주 기업 인토차이나 게이트웨이 캐피털에 임차한 꼬꽁 주 카다몸 산 내 14,981헥터 임차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차건이 취소된 것은 사회적-환경적 영향에 의한 것이며 특히 이 지역은’코끼리 회랑’이라고 불리는 생태계가 보존된 곳이기 때문이다.#
 
 
쁘레아뷔히어주에 안쎄 국경 개통
지난 25일 캄보디아 쁘레아뷔히어 주와 태국의 우본 라차타니 주를 연결하는 안쎄 국경이 문을 열었다. 매주 화, 목요일에 열리는 이 국경은 주로 농산물 수출입용으로 이용되는 곳으로, 캄보디아에서는 주로 육로 무역을 통해 태국 물품을 수입한다. 현재 캄보디아와 태국사이에는 23개의 국경검문소가 있으며 조만간 우더미은쩨이 지역에 또 다른 국경 검문소가 오픈 예정이다.#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다
오는 2015년이면 프놈펜에 산더미처럼 싸여 있는 쓰레기들이 프놈펜의 밤길을 밝히는 전기 에너지원이 될 지도 모른다. 지난 17일 아시아글로벌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프놈펜 덩까오 쓰레기 매립장에 쓰레기가스 공장을 세워 1,200여톤의 스레기를 30메가와트/시 의 전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아시아글로벌사의 리 탄 빈 CEO는 이 프로젝트가 실시되면 캄보디아의 쓰레기는 현재 배출되는 양의 3~5%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쓰레기 가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캄보디아 전력청에 Kwh 당 $9.5의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최초 위성방송국 개국
지난 24일 소피텔 호텔에서 러시아 위성방송국과 캄보디아 로열 그룹의 합작 기업이 오는 9월부터 스마트카드와 암호해독박스, 안테나를 이용한 디지털 위성 텔레비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러시아 디지털 위성 TV는 오는 2년 간 가입자 400,0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영어, 러시아, 중국, 베트남 및 기타 언어로 되어 있는 60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유료 채널을 포함해 3가지 패키지로 시청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채널 시청권은 최저 $3부터 시작될 계획이라고 폴리나 파타포바 대변인은 밝혔다.#
 
 

 
국왕 숙면위해 왕궁 앞 도로 막아
왕궁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은 이유가 이제야 밝혀졌다. 지난 25일 헹 찬 티어리 교통경찰 청장은 240번 도로를 제외한 왕궁 주변의 모든 도로를 막은것은 국왕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놈펜’건설 붐’이 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는 5년간 프놈펜 서쪽의 건축이 호황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본나 부동산 그룹의 대표이자 캄보디아 부동산평가협회장 숭 본나는 프놈펜 시내 지가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교통 체증 등을 피하기 위해 교외로 이사를 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본나는 프놈펜 시는 전체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지만 가장 주가 되는 지역은 서쪽(짜옴짜으, 프놈펜 공항일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놈펜 교외 지가는 현재 평방미터 당 $50~150을 웃돌고 있으며 오는 5년안에 지가는 30~50%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