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쌀 수출, 경쟁력이 약하다

기사입력 : 2012년 07월 25일

포우 푸이 캄보디아 정미협회  장은 캄보디아산 백미가 생산  량과 가격에서의 경쟁에서 밀 려 어려움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상반기 쌀 수출량 은 2011년 동기간에 비해 35% 하락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생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베트남과의 경쟁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베트남을 이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림분헹 캄보디아 도정미 수출협회장은 비록 올해 상반기 수출량이 떨어졌지만, 향미 수출량을 비교해 보면 작년대비 수출량이 50%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답변했다. 농산부 자료에 의하면 도정미 수출량은 작년의 12만 톤에서 4만톤 이상 줄어든 7만8천톤을 수출했다.
 
 
짠 싸룬 농수산삼림부 장관은 이와 같은 수출량 감소로 인해 훈센 총리가 설정한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올해 말이 됐을 때 예상 수출량을 채우지 못할까봐 염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캄보디아의 쌀생산 초과량은 487만톤 정도가 될 것이고, 내년 도 벼 초과량은 500만 톤을 돌파할 것(자연재해가 없을 시)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벼는 주변국의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형 수출업자들이 캄보디아 쌀의 가격경쟁력, 공급량 부족, 벼 구입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놈펜 포스트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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