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년 7월 9일 ~ 7월 13일 단신 뉴스 모음

기사입력 : 2012년 07월 17일

캄보디아, 전국적으로 세수 늘어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캄보디아의 세금 수입은 작년 동기간의 3억9100만 달러에서 16% 증가한 4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짠 소펄 캄보디아 경제연합 회장에 의하면 전체적인 세금 제도의 개혁으로 인해 세금 수입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세금 징수 절차 또한 더욱 효율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입을 기반으로 한 캄보디아 경제성장의 효과도 컸다고 밝혔다. 삼랑시당 국회의원 손 차이는 아직도 빠져나가는 세금이 굉장히 많다고 말하며, GDP 150만 달러의 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앙코르와트 입장료 조만간 인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유적군의 입장권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관광 전문가들은 인상 조치가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분 나릇 압사라 당국 총 국장은 이번 입장권 가격 인상은 충분한 실행 가능성 조사를 거친 이후 실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입장권 가격 $20는 변함이 없지만 각 사원마다의 입장 가격이 별도로 적용될 것이다. 분 나릇 국장은 캄보디아 유적지의 입장권 가격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 조치가 직접적으로 관광객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5개월 간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관광객은 80,000명 정도 늘어 작년 동기간의 62,000명 보다 28.72% 증가했다고 밝혔다.
 
 
껌폿 후추 생산량 늘어나
껌뽓 후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껌뽓 후추의 수확량은 작년보다 22% 증가한 22톤으로 증가했다. 응오운 라이 껌뽓 후추 협회장은 지난 1~5월 간의 기간동안 껌뽓 후추를 재배하기 위해 사용된 토지가 작년의 14헥타에서 20헥타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검은 후추 가격도 작년보다 $1 올라 kg당 $8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기업 진출 투자 늘어
2012년에 들어 캄보디아에 진출한 일본 투자기업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일본국제협력단(JICA) 자료에 의하면 일본 투자자는 캄보디아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에 더욱 조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를 결정하기 시작한 올해부터 투자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낮은 임금은 일본의 TV,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장점이다. 또한 작년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많은 일본 투자자들이 캄보디아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대 베트남 무역량 증가
지난 6월 중순 훈센 총리와 베트남 응옌 딴 둥 총리가 2015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25억 달러 추가로 증대시키자고 다짐했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는 듯 올 1/4분기 교역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57%가 증가해 2억1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는 주로 베트남으로 해산물, 옥수수, 타바코, 고무 등을 수출한다. 이와 같은 농산물 수출 증가의 추세는 태국이 캄보디아 농민들로부터 주문을 중단하자 상품을 판매할 대체시장으로 베트남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
 
 
프놈펜 상업은행, 결혼 자금 대출 서비스 실시
프놈펜 상업은행(PPCB)에서 결혼 자금 대출 서비스 ‘웨딩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금융 서비스이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서비스이다. PPCB 대출팀은 ‘부모의 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빠른 시일에 결혼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하며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공신력있는 회사에서 안정적인 직장과 수입이 보장되어야 하고, PPBC내 구좌가 개설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출이자는 6개월 14%, 12개월 15%이며, 대출 한도는 $1000~$15,000 사이이다. #
 
 

 
프놈펜시, 비용 효율 높은 도시로 선정
지난 주 싱가폴에서 열린 전세계 도시 대회에서 프놈펜시가 100여개의 다른 후보도시를 제치고 가장 비용-효율적인 도시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프놈펜시 홈페이지에는 지난 7월 1~4일 간 열린 대회에 참석한 뜨락 타이시엥 부시장 사진이 올랐다. 프놈펜 시청은 프놈펜 시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던 것은 프놈펜시가 지난 10여년간 예산과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 기간 동안 시내 400km, 교외 100km 도로를 새로 깔았다고 밝혔다. 또한 프놈펜 시청 당국과 민간 기업의 협동으로 인해 이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버스 사고로 수 십 명 사상
지난 주말 (7월 7~8일)에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로 총 32명이 사상했다. 지난 7일 멩 홍 사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껌뽕톰지역에서 앞에 가던 버스를 추원하다가 물소와 충돌해 차가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도주했으며 승객 37명이 부상을 당했고 베트남인 1명이 사망했다. 7월 8일 시하누크빌에서는 훈 다라 사가 운영하는 버스가 미니밴을 들이 받아 69세 노인이 즉사했고 16명이 부상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출장 및 여행을 떠나는 교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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