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013년말 중저소득국가 진입

기사입력 : 2013년 03월 12일

Heng-Samrin

훈센 총리는 지난 4일, 캄보디아가 올해 연말까지는 저소득 국가에서 중저소득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1인당 GDP가 1,000 달러 미만이어서 저소득 국가로 분류되었다. 훈센 총리는 국립교육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가 올해 연말까지는 1인당 GDP가 1,08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저소득국가의 단계를 졸업하고 중저소득국가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1인당 GDP가 1,006달러에서 3,975달러 사이의 국가들은 중저소득국가로 분류된다.

한편, 헹 삼린 국회의장은 캄보디아 경제가 올해 7%이상 성장할 것이고, 빈곤율도 전년도 20%에서 올해에는 19%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전망이 가능한 것은 전세계에서 최근 10년 동안 고속경제성장을 보여주는 나라들 중에서 캄보디아가 15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사진 : 헹 삼린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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