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장관, 캄보디아 코로나19 사태에 유감

기사입력 : 2020년 11월 24일

시아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이 최근 쁘락 속혼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캄보디아가 의도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시아르토 장관은 캄보디아 방문 전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대사 한 명을 제외하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대표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번“11월 3일 사태”의 헝가리 대표단발(發) 확진자는 외무장관을 경호한 현지요원 1명, 고위 공무원 2명, 그리고 주캄보디아 헝가리 대사까지 총 4명이다.

속혼 장관은 시아르토 장관을 비난하는 거센 여론에“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방문한 시아르토 장관의 의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시아르토 장관의 확진 후, 접촉자로 분류된 훈센 총리 등 1000명 이상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