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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아우르는 국제 대회로 도약…캄보디아 ‘2026 HOPE 태권도 대회’ 성료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올림픽경기장에서 ‘2026 HOPE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버츄얼 태권도 등 전통과 기술 기반 종목을 아우르는 종합 무대로 펼쳐졌으며 2015년 캄보디아 내 엘리트 선수 발굴을 목표로 출범한 HOPE 대회의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아세안 국가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 대회로 격상돼 진행됐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헝 쭌나론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황순정 태권도협회 부회장, 최용석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주최국 캄보디아를 포함해 대한민국,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 42개 클럽에서 총 5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창룡 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아세안 각국 선수들이 함께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는 캄보디아 태권도가 국제적 역량을 갖춘 무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쟁과 우정의 경험이 향후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HOPE 대회는 지난 2023년 캄보디아가 64년 만에 처음 개최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인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종합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데에도 중요한 토대 역할을 해왔다. 특히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캄보디아 정부가 준비 중인 2031년 아시아청소년대회를 향한 중장기 선수 육성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결과 주최국 캄보디아는 금메달 228개, 은메달 195개, 동메달 275개 등 총 69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얀마가 41개의 메달로 뒤를 이었고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한민국 선수단도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최용석 감독은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도 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방식의 경기 경험을 쌓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캄보디아 국가올림픽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 클럽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면 캄보디아는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태권도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기원 캄보디아 센터는 태권도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2025년 초 캄보디아 최초로 버츄얼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캄보디아 내 태권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협력, 그리고 국기원 캄보디아 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훈련 인프라 구축의 성과로 평가된다. /문다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