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업사업, 코로나에도 안정적인 고용창출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8일

베트남의 농업생산가공유통 기업인 타디(Thadi)가 캄보디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디는끄라체와 라타낙끼리에 각각 1만 헥타르, 2만6천 헥타르의 부지에 과일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500명 이상의 베트남계 캄보디아인 노동자들이 고용되었고, 수천 개의 간접적 일자리가 파생되었다. 고용된 노동자들은 월 250~350달러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이 금액이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대사 부 쾅민은 이 사업이 캄보디아 정부의 베트남계 캄보디아인의 이전계획과 이들의 생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디는 현재 필리핀, 중국, 태국 등의 전문가 1천 명을 포함해 1만3천여 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8천 명을 추가고용해 캄보디아 내에서의 농업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