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인구 3%에게 우선 제공 코로나-19 백신 보급 받게 될 것.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6일

Screenshot of Or Vandine's interview with BTV at Oddar Meanchey border. BTV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캄보디아 인구의 3%에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보건부 대변인 오반딘 씨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WHO가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인 코백스(COVAX)를 통해 캄보디아 인구의 3%, 약 50만 명분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백신 수량에 한계가 있기에 한 번에 다 받을 수는 없고 공정한 분배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고위 관리나 최전방 의료진 백신 우선 투여 여부는 정하지 않았다고 하며 언제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캄보디아-중국 정부 간 조정위원회 및 캄보디아-중국 운명공동체 공동 의장 호남홍 부총리와의 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원 겸 외교부장이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캄보디아에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훈센총리는 지난 9월 Anatoly Borovik 주캄보디아 러시아 대사를 접견했을 때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을 캄보디아에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고 러시아 당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