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신입생 11명 새 출발 프놈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기사입력 : 2026년 03월 11일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7명이 담임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_WS▲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7명이 담임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구양주)가 3월 2일 오전 교내 강당에서‘2026학년도 초·중학교 입학식’을 개최하고 새 학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초등학교 신입생 4명과 중학교 신입생 7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의 따뜻한 환영 속에 새로운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구양주 교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생활의 본질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구 교장은“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동시에 낯설고 외로운 길이기도 하다. 살다 보면 자신이 아주 작은 존재처럼 느껴지고 세상은 넓은데 나는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며“여러분의 빛은 누가 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여러분 각자가 자기 빛을 발견하고 키워 가도록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곳”이라며 말했다.

이어“완벽해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에서 진짜 빛이 태어난다”며“여러분은 아직 완성된 사람이 아니기에 더 아름답고 가능성은 미완성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작은 빛 하나하나가 모이면 어둠은 더 이상 두렵지 않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이 학교의 빛”이라고 말했다.

입학식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은 과정별로 나뉘어 본격적인 학교생활 적응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신입생 7명은 식이 끝난 직후 각자 배정된 교실로 이동했다. 설레는 표정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담임교사와의 첫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학급 운영 방식과 중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초등학교 신입생 4명은 학부모의 손을 잡고 교실과 학교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층 입구에서는 학교생활의 기초가 되는 실내화 갈아 신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초등학생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2019년 개교 이후 초·중학교 약 7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4년 11월 중학교 과정 운영 승인을 받아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고등학교 과정 개설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하며 교육과정 확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