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비 도서관 개관

기사입력 : 2020년 09월 29일

06 왕대비 도서관

프놈펜 시하누크 도로에 위치한 Sleu Rith Institute 내 에 왕대비 도서관이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캄보디아 문서센터에서 설립했고 캄보디아의 역사적인 문서를 보관하기 위해 지어졌다. 욕치항 캄보디아문서센터 국장은 이 도서관이 크메르 루즈 시대와 선대 왕, 왕실에 관련된 문서까지 캄보디아의 역사를 보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청년들이 공부하고 자신들의 민족 정체성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장은 자신과 역사에 대해 알지 못하면 과거 갈등과 전쟁을 반복할지 모른다고 하며 왕대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늘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왕대비 도서관으로 이름 지었다고 했다. 이날 왕대비도 개관식에 참여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도서관에는 3,000권이 넘는 책과 2,800박스가 넘는 문서가 보관되어있으며 170만 페이지의 크메르 루즈 시대 문서가 있다.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