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지침 미준수 음식점 폐쇄 경고

기사입력 : 2020년 05월 26일

프놈펜 시청은 모든 식당과 주점 소유자가 보건부 지침에 따르고 업소 소재지 등에 소독 설비를 갖추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지난 18일, 쿠엉스렝 시장이 서명한 지령에 따르면 일부 식당과 술집이 위생관념이 없고 부주의하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통제하는 데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모든 레스토랑과 간이식당이 보건부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식당 주인에게 출입구에서 손을 소독하도록 알코올이나 살균제 젤을 준비하고 입장하려는 손님의 체온을 직원이 측정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쿠엉스렝 청장은“식당 주인이 보건부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프놈펜 시청은 그들의 영업을 일시적으로 폐쇄조치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Boat Noodles 식당 계산원 펑삣까루나 씨는 2월부터 항상 관련 지침을 준수함에 따라 이용하는 손님들도 기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식당은 방역에 다소 소홀할 뿐만 아니라“이전에는 모든 손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반면에 요즘은 10명 중의 3명만이 마스크를 착용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청의 조치를 환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예방 조치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 헨피어락 씨는 사람들이 캄보디아의 코로나 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전과 같은 수준의 경계심이 없어져 잠재적인 2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의 발생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모든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무리 국경을 폐쇄하고 비행기를 막아서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한다고 해도 슈퍼마켓, 영화관, 식당, 노래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감염이 가장 흔하기 때문이다. 훈센 총리도 지난 16일에 코로나19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이후 신규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5월 23일 확진자 추가) 전염병에 대해 경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캄보디아, 미국 직항 노선 개척 적극적 추진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의 마오 하바날 장관이 항공 직항 노선을 개설해 캄보디아와 더불어 무역, 관광 및 투자 개발에 참여하길 원하는 미국 항공사는 모두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SSCA 대변인 신 찬세레이부타는 주캄보디아 미국대사 W 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