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식사 한끼로나마 어버이 은혜에 보답합니다.” 한인회, 어버이날 행사 성료.

기사입력 : 2020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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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박현옥)는 지난 5월 8일 캄보디아한인회관 마당에서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인회는 족발, 보쌈, 굴 겉절이, 오징어회무침, 부침개, 오이냉국 등 정성스런 점심식사를 준비해 교민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한인회는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교민사회를 위로하며 효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어버이날 행사에 김현식 10대 전 한인회장이 $1,000을 후원하였다. 어버이날을 맞아 교민사회의 어르신들께 한 끼 식사라도 대접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 때문이다. 김현식 전 한인회장의 후원과 더불어 차마담푸드 차경희 대표, 전주식당, 아가페화원 이문희 대표, 여성회가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하여 교민 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박현옥 회장은 “어버이날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를 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시키고 싶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지고 회복되어져 교민 가정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5월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무료 피부관리와 더불어 무료 프로필사진 촬영을 진행하여 젊음과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인원 전원에게는 팽이버섯 한 상자씩을 증정했다.

한편 재캄보디아한인회는 지난 4월 29일 엉스누얼에 위치한 해피하우스 보육원을 방문하여 70여 명의 아이들에게 마스크와 라면을 전달했다. 또한 한인회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민사회 모금운동으로 모은 $5,050을 사용해 크메르 소비에트병원(러시아병원)과 헤브론 병원, 그리고 몬돌끼리 센모노륨 경찰서 등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발열체크기를 전달하는 등 캄보디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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