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드론 날리던 중국인 관광객 체포

기사입력 : 2020년 01월 20일

지난 주 월요일 두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드론이 금지된 왕궁에서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띄우다가 체포되었다. 그 후 지역경찰은 아직 이와 관련해서 따를만한 지침이 없어 드론을 확실

히 단속하고 두 명에게 이와 관련한 지도를 해준 뒤 풀어주었다. 톤카오니 경찰서장은 다운펜 호텔에 머물던 두 사람으로부터 중국제 드론과 2대, 아이폰 2대, 비행배터리, 리모콘, 니콘카메라와 카메라 플래시를 압수했다.

두 사람은 왕궁에서 드론이 금지 된 줄 몰랐고 관련 안내판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4월에도 드론을 날리던 중국인이 체포당한 일이 있었다. 프놈펜시청은 2015년 무인비행물체를 사전승인 없이 날리는 것을 금지했는데 이는 한 독일인 관광객이 왕실가족이 머무는 주거공간에 드론을 띄워 모니니엇 왕대비가 이에 놀란 뒤 정해졌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