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 단속 증가

기사입력 : 2019년 08월 22일

캄보디아 마약단속경찰이 올해 6개월간 4,175건의 마약범죄를 단속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9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경찰은 8,911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고(작년보다 17퍼센트 증가한) 341킬로그램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5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국립마약퇴치당국이 지난 주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개월 동안 단속된 마약 사용 건수가 작년보다 337건 많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4,175건 중 2,531건은 밀매관련, 1,624건은 사용관련 그리고 19건은 마약재배와 생산관련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이웃국가들과 활발한 정보교환으로 경찰이 범죄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정부의 불법마약 타파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고 했다. 마약단속은 마약이 주로 밀매되는 클럽이나 유흥업소 등에서 진행된다.

케킴얀 마약단속당국 부총리는 안전한 지역만들기 정책의 이행으로 마약범죄, 밀매, 절도나 강도 같은 관련 범죄들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마약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널리 밀매되고 있다고 하며, 새로운 형태의 불법마약도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소엥센카루나 인권단체 Adhoc 수석조사관은 마약단속의 증가는 그동안 얼마나 마약 관련 문제가 많았는지 보여준다면서 경찰이 주요 마약상부터 검거시킬 전략을 짜야한다고 했다./CD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