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너꺼쏭끄란’ 14일 개막…보행 중심 축제 활성화

기사입력 : 2026년 04월 14일

쫄츠남2-26 통제▲정부는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너꺼쏭끄란 행사 주변 교통 통제 안내 지도를 공개했다.

“사전 지도 확인으로 혼잡 구간 피해야”…도시형 축제 명절로 확장되는 쫄츠남

프놈펜시가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너꺼쏭끄란’ 행사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주요 주차장 5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치안과 질서, 공공 안전을 유지하고 행사장 일대 교통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프놈펜 ‘너꺼쏭끄란’은 ▲왓프놈 공원 ▲나가브리지 공원 ▲왓보뚬와티 앞 공원 ▲바삭레인 일대 ▲짜또목 워크스트리트와 155번 거리 ▲뚤똠뿡 시장 일대 등 모두 6개 주요 장소에서 진행된다. 도심 전역에 걸쳐 행사가 분산 개최되는 만큼 시간대와 장소에 따라 차량 정체와 보행 인파 집중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당국이 안내한 주요 주차장은 ▲프레아 노로돔 초등학교 ▲소카 플라자(Sokha Plaza·T3) 내 민간 주차장 ▲프레아 시소와트 고등학교 ▲프놈돈펜 초등학교 ▲짜또목 중학교 등 5곳이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지정된 주차 공간을 이용하고, 당국이 공개한 6개 주요 행사장 지도를 미리 확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는 예년과 다른 명절 풍경도 감지된다. 최근 유가 상승과 금융 경색 등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체감이 커지면서 매년 지방으로 귀향하던 시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올해는 프놈펜에 남아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다. 여기에 수도권 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확대되면서 도심에 머무르며 쫄츠남을 즐기려는 수요도 한층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쫄츠남의 성격 역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족과 고향 중심의 명절로 여겨졌던 쫄츠남이 최근에는 거리 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야간 즐길 거리까지 더해진 축제형 명절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도심형 대형 축제로 확장되고 있는 올해 쫄츠남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정부가 공개한 행사장 지도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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