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위기 불감증

기사입력 : 2019년 05월 28일

1.

개구리에 관한 이야기로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찬물이 든 냄비에 개구리를 넣고 물을 끓이면, 점점 뜨거워져서 세포가 파괴되어 가지만, 자기 몸이 삶겨지는 줄도 모르고 파괴되어 가지만, 자기 몸이 삶겨지는 줄도 모르고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개구리 같은 변온 동물은 주위 온도의 변화에
체온을 적응시켜 가기 때문에,
생명 유지에 유리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공룡을 비롯한 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어 갔는데도,
파충류중에 아직까지‘살아있는 화석’으로
생존하는 것은 변화 적응력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변온동물도 모든 세포가 파괴되어 생명을 잃을 정도의 절대절명의 위기가 닥쳐오는데도 위기의식을 갖지 못하는 데에 비극이 생깁니다.

2.
물위기란 갑자기 닥쳐오는 때도 있지만,
서서히 암세포처럼 증식해서 나타내는 때도 있습니다.
오늘을 위기라고 생각하고 사물을 보면,
새로운 문제점과 개선점이 나옵니다.
거안사위 (평안할 때 위험을 생각함)의 자세로 위기의식을 갖고,‘현상돌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