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선택

기사입력 : 2019년 03월 13일

맑아지도록 가만히 닫힌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나 생각이 좁혀지질 않습니다.

많은 생각이 오히려 일을 그르칠까 두렵습니다.
후회도 그런 생각에 잘못 판단한 오류의 표본일겁니다

믿음이 불신과 이기심을 포옹하는
너그러움으로 선택하려 합니다.
후회가 두려워 포기한 선택이 있다면
그건 생애 남은 날들이 무섭게 질책할 것입니다.

주위에 여건들이 선택을 주저하게 해도
결정은 견고합니다.
그 선택을 믿고 설령 더 다가설 수 없어도
돌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불행이라고 하여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한 선택은 최선이었고
난 그것이 행복이렀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제 저를 받아 주세요
당신밖에 길이 없어 이렇게 왔습니다
생에 두려움을 안고 당신의 문을 두들깁니다
더러는 흔들리는 바람 속에 놓일지라도
저버리지 않고 당신 안에 살게 해 주세요

다시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훤하게 밝아진 그 속에
이제 당신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