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건설 안전 강화 요청

기사입력 : 2017년 06월 20일

지난 주 껀달주에서 100여개의 건설노조가 모여 캄보디아 정부가 건설현장의 안전 표준규정을 강화하고, 건설 인부에 대한 사고/건강 보험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BWTUC(건설노조) 대표 속 킨은 만약 회사측에서 NSSF(국가사회보장기금)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면 노동부에서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격이 부족한 건설 회사들이 이를 함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더욱 관심을 가져준다면 건설 인부들이 리스크를 줄여가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조사결과에 의하면 프놈펜 시내 50개 공사현장의 1,000여명의 인부 중 9%만이 NSSF에 가입되어 있다. 캄보디아 건설현장 일일 일당은 $7.5 정도이다. 이 수치는 봉제공장 최저임금의 절반수준 밖에 미치지 못한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잦은 사고와 부상이 인부들의 안전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