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공장 근로자 문맹 퇴치 운동 성공적

기사입력 : 2017년 06월 05일

시엠립과 프놈펜의 봉제공장 근로자 100여명에게 문자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매듭이 지어지자 전국의 다른 18개 공장으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유네스코와 NGO시파, 교육부의 주최하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2016년 2월에 시작하여 올 4월에 종료됐다. NGO시파의 도서관 프로그램 매니저인 신 소티어는 캄보디아 내 70만 봉제공장 근로자들의 문맹률은 약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수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문맹률이 낮아지면 공장의 생산성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장측에서도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이름, 업무 명 등을 식별하기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