껨레이 수사 종료

기사입력 : 2017년 01월 03일

정치 평론가 껨레이가 프놈펜 내 주유소에서 총살당한지 약 6개월이 지나고, 12월 23일 프놈펜 시법원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조용히 종결시켰다. 그러나 조사는 그 날 사건을 명확히 설명하는데 실패했다. 28일 발표문에 나타난 바로는 셍 리응 수사판사는 레이의 부인인 보우 라짜나에게 법원은 적절한 증거를 수집했으며 수사 절차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리 소판나 법원 대변인은 사건이 최종 결론을 위해 검사에게 보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살인에 대한 CCTV 장면과 예상 공판기일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범인 체포 이후 정부와 경찰은 사건의 전말에 대한 수사 정보를 거의 밝힌 바가 없다. 라짜나의 형제인 보우 짠니는 수사 종료를 받아드릴 수 없다고 말하며 레이의 가족들의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칼텍스 주유소로부터 얻은 CCTV 화면을 공개하지 않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보우 짠니는 수사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다고 말하며 체포된 범인이 진범이 맞는 지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