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불행을 두려워 말라

기사입력 : 2016년 08월 30일

인생의 불행은
자유롭고 안락한 생활로부터 시작되고
방심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에 의해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사치스러운 생활로부터 불행이 생기고,
검소하고 절약하는 생활에 의해 없어지게 된다.
또 욕망에 사로잡히는 것에서 생기고,
만족을 아는 것에 의해 면하게 된다.

마구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행동을 신중하게 하면 불행은 멀어지게 되어 있다.
-‘푸쉬킨의 잠언집’에서 -

*‘절대적’이라는 말 만큼 절대적이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다. 물론, 죽자하고 절대적이라는 가치를 추구한 사람들도 있다. 히틀러, 무솔리니, 일본의 전범들이 그랬고 러시아의 차르들이 그랬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한 절대적 가치는,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나버렸다. 그래서 절대적이라는 것은 없다.

** 한국의 정치도 무조건 절대적이다. 타협을 하고, 거래를 하고, 싸우기도 하고, 가치를 고수하는 것이 정치인데 어느 순간 정치는 사라져 버리고 결투만 남아 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냐? 나라가 안타깝다. 도무지 무슨 나라가 이 모양인지 알 수도 없다. 그리고 이런 아수라장 속에서 소리없이 우는 민초는 얼마나 서글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