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사고로 2명 사망

기사입력 : 2016년 06월 07일

지난 주 번띠어이 미은쩨이지역에서 발생산 낙뢰사고로 농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논에서 트랙터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던 한 장인과 사위는 오후 3시 30분경 태풍이 몰아칠 때 낙뢰에 맞아 즉사했다. 이들은 큰 나무 밑에서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1년에 2~3건의 낙뢰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며, 작년에는 어부가 낙뢰에 맞아 죽었다고 말했다. 국립재해대책위원회(NCDM)에 의하면 올해 초 5개월 동안 낙뢰로 인해 총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전년 동기간 28명). 낙뢰로 인한 부상자도 크게 증가했다(15명>46명). NCDM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낙뢰사고 사망률은 1백만명당 7.1명으로 전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