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브리핑

기사입력 : 2026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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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소망한다는 것은 악동뮤지션의 노랫말처럼 참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

2026년을 시작하며 소망했던 어린이·청소년 지면이 문을 열었고 오랜 숙제였던 영어 기사 확대에도 마침내 엔진이 가동됐다. 발동은 조금 더딜지 몰라도 한번 시작하면 뚝심 있게 나아가는 것이 뉴스브리핑캄보디아가 걸어온 길이다.

‘우리들의 브리핑’에도 반가운 첫 손님이 찾아왔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미술 솜씨를 뽐내는 ‘알록달록 캄보디아 탐험’에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참여가 시작된 것이다.
세상에 이보다 반가운 손님이 또 있을까. 뉴스브리핑캄보디아 지면을 채운 아이들의 글씨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만의 두리안을 직접 그려낸 방수정 어린이의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

필자는 이 지면이 어른들만 펼쳐보는 신문이 아니라 아이들도 오랫동안 붙들고 바라보는 지면이 되기를 바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익숙한 다음세대에게 종이 지면이 지닌 힘과 매력을 알려주고 싶은 작은 사심도 슬쩍 담았다.

단순히 교육적인 내용에 머물지 않고 청소년 독자들이 정말 궁금해하고 좋아하는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원대한 꿈이다. 그 첫걸음이 우선 세 개의 면으로 시작됐다.

소중한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참여 작품은 텔레브리핑과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목소리와 솜씨에 많은 박수와 공감 이모티콘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어른들이 잠시 시간을 내고 마음 한쪽을 내어 자신들의 목소리와 솜씨에 반응해 주는 일이다.

평가가 아닌 공감으로 ‘우리들의 브리핑’ 지면에 어른들의 ‘좋아요’를 가득 채워주시길 바란다. 하나의 응원이 건네는 힘은 생각보다 훨씬 어마무시하니까 말이다.

※이 칼럼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 2026년 07월 06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