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지뢰탐지견 10마리 수입

기사입력 : 2015년 08월 31일

보스니아 출신 지뢰탐지견 10마리가 지난 22일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로써 캄보디아 내 지뢰탐지견은 총 44마리가 됐다. 캄보디아 지뢰제거센터(CMAC) 대표 쁘락 소마티는 이번에 캄보디아에 도착한 개는 노르웨이가 2015년에 기증하는 18마리 개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뢰탐지견은 마리당 약 3만6천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개들이 캄보디아 내 지뢰피해가 가장 심한 4개 지역에서 지뢰를 제거하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지뢰피해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수십년간 이어져온 내전의 결과 4~6백만 개의 지뢰가 캄보디아에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만 지뢰 사고로 11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55명을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