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시험, 부정행위자 실형선고

기사입력 : 2015년 08월 25일

캄보디아부패척결단(ACU)이 올해 수능시험을 전보다 더욱 더 엄격히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ACU는 답안지를 판매하거나 뇌물을 수수하는 감독관은 실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도 부정행위자는 서면상 경고를 받는 것으로 그쳤지만, 올해 적발된 부정행위자는 대충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옴 옌띠응 AUC 대표는 말했다.

대표는 처벌기준에 대해 모두에게 공지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작년에는 단 하루도 감옥에 들어간 사람이 없었지만 올해 범법자들은 모두 수갑을 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뇌물수수 감독 2명, 가짜 시험지 제공 혐의로 4명이 적발되었고, 대리시험자 7명, 컨닝행위자 24명이 적발됐었다고 말했다. 대표는 올해 이런일이 벌어지면 최소 2년형의 징역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는 2014년은 겁을 주는 해였고, 올해는 실제로 법을 이행하는 해라고 말했다. 그는 부정행위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하며, 만약 체포되면 모두 교도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고졸학력평가는 각종 방법을 동원한 부정행위로 매년 87%이상의 합격률을 보여오다 작년부터 부정행위를 전면 금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