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특산물 가공품 캄보디아 첫 수출

기사입력 : 2015년 07월 06일

안동농특산물 가공품이 1일 캄보디아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안동시 수출시장개척단과 캄보디아 대형유통업체인 골든글로리그룹과 MOU를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매번 안동사과 등 신선농산물 위주로 수출되던 것이 이번에는 안동탁촌장 쌀국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제조공정과 위생부분 심사를 올 6월에 통과한 북안동농협의 안동마음료와 젤리 등 농산물 가공품이 ㈜안동무역을 통해 오르게 된다.

수출 제품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 중심지에 조성된 안동관에서 홍보·판매와 함께 상류층 소비자를 공략한다. 또한, 골든글로리그룹과 럭키마트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수출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캄보디아 수출 확대는 물론, 수출업체 독려와 수출물류비 지원,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