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캄보디아 금광개발

기사입력 : 2012년 02월 08일

베트남과 태국에 둘러싸인 캄보디아는 금을 포함  한 미개발 자원의 보고로점쳐지고 있는 나라이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광 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 응을 보였다. 캄보디아의  광물 분야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매력적인 가능성을 엿보고는 있지만, ‘높은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캄보디아에 금이 있다는 말은 사실은 투자자들을 혼란시키는 말중의 하나이다. 손으로 금을 채취해오던 오랜 역사가 증거가 되기 때문에 금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얼마나 매장되어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가 없어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재 곳곳에서 탐사 노력이 진행중에 있다. 캄보디아의 금은 넓은 지역에 걸쳐 산재되어 매장해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북부지역에서 상업적 규모의 금광개발이 연관되어져 있으며, 이곳은 서던골드(호주기업)이 신흥 노다지가 될 것이라고 묘사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던골드사는 캄보디아 서-서북부에 걸쳐 구조상으로 통제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며 동부 지역에 7개의 탐사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도나휴 앙코르골드사 부회장은 앙코르골드사가 캄보디아 전국을 여행해 본 결과 전국적으로 대단한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담보 찾기

아직 답변되지 못한 질문중 하나는 이와 같은 가능성이 경제적으로 개발가능한 광산으로 발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CAMEC는 캄보디아 광산 개발분야에 관여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의 연합이다. 이 단체는 탐사 투자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은 캄보디아 광산업의 높은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단체 중의 하나이다.

캄보디아는 여태껏 금광을 개발한 적도 없고 상업적인 광산개발의 역사 또한 없다.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는 투자 모델 또한, 개선점을 참고할만할 사례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캄보디아 금광산업의 잠재성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호주의 OZ 미네랄사가 옥봐우 지역에서 수행중인 프로젝트이다. 이는 현재까지 캄보디아에서 가장 가장 많은 진전도를 보이는 사업이다. 옥봐우 지역은 몬돌끼리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는 대량의 금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측결과는 지난 2010년에 공개됐으며 굉장히 낙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이 매장량은 OZ 사가 경제적인 생산으로 전향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보다. OZ는 2백만 온스의 금을 더 찾아야 한다고 발표하며, 이를 위해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앙코르골드의 도나휴는 OZ가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이며 긍정적인 결과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OZ에게 희소식이 캄보디아에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앙코르골드사의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도나휴는 풍부한 광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찾고자하는 광물을 찾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광물 정책 개선

만약 캄보디아에서 경제적으로 개발 가능한 금광이 발견된다면 투자자들은 몇 가지 위험성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광산 개발의 역사가 전무했기 때문에 적절한 광산 관련 정책 또한 부재하다. 현재까지 정문화 되고 기능이 증명된 것은 세금, 로열티, 인센티브와 같은 광물관련 이슈의 아웃라인과 규제화외 관련된 사항이다.

CAMEC는 이러한 요소가 캄보디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광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결과제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는 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캄보디아 정부가 칭찬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여태껏 광산업자들이 투자금만 쏟아만 붓고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 탐사만 기록되고 있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인프라가 잠재적으로 가장 큰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산업광산에너지부 광물자원국의 쏙 렝 총국장은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에서 정글 오지에서 탐사활동을 감행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더 많은 시간과 자금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국내 곳곳에서 눈에 띠는 인프라 투자로 인한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물은 명백히 중국에게 돌아갈 것이다.

도나휴는 앙코르골드사는 현 인프라에 만족하며, 앙코르사가 이와 관련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했다. 비록 캄보디아의 전기세가 극단적으로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도나휴는 전기 사용의 어려움, 전기세, 수도 접근의 어려움이 광산투자를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아님을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에는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도나휴는 캄보디아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순한 민족중 하나라고 말하며, 대부분이 젊은 인재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인구의 반 이상이 25세 미만으로 잠재적인 노동력이 굉장하다고 말했다. 이들 노동의 질적인 측면에 대해서 기술이 부족한 점은 열정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을 개발하기 위해 캄보디아 외딴 오지에 진출하는 것은 아직까지 다른 기업들이 접하지 못한 ‘미폭발 지뢰’라고 하는 위험성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방법 또한 존재한다. 앙코르골드사는 자체적으로 특수지뢰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탐사 지역에 대해 사전에 지뢰를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도나휴는 사업에 들어가는 전체 투자금에 비해 안전을 위한 예산은 적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 골드 인베스팅 뉴스에서

댓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