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방부 장관, 캄보디아인 민간인 살해 사과

기사입력 : 2014년 12월 30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쁘라윗 웅수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태국군에 의한 캄보디아인 사망에 대해 고의가 아니였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쁘라윗 웅수완 장관은 제10회 일반국경위원회의(GBC)에 참석해 띠어 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 앞에서 직접 구두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월 9일 한 55세 캄보디아 우더미은쩨이 오스맛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 지인 2명과 딸 둘과 함께 버섯과 카사바를 캐기 위해 태국 국경을 건넜다가 태국군으로부터 총살을 당했다. 장관은 절대로 고의가 아니었음을 다시 밝히며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