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의류, 신발 수출 16% 증가

기사입력 : 2014년 07월 29일

shoese

캄보디아 상무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에 캄보디아 최대 외화수입원인 의류와 신발 산업 수출량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년동기 25억1천만 달러보다 16% 증가한 29억2천만 달러 상당의 의류와 신발 제품을 수출했다고 보고되었다. 제품은 주로 유럽국가나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올 초 6개월 동안 유럽국가로는 32% 증가한 11억4천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출되었으며 미국은 2% 하락한 9억9900만 달러, 그 외 국가들은 25% 증가한 7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섬유제조업협회(GMAC)의 완 소우 이엥 회장은 남은 기간 동안 더 이상 임금인상 요구 시위로 생산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면 올해 의류, 신발 산업은 15% 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의하면 캄보디아 의류, 신발 산업은 960개의 공장과 620,000명의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해 캄보디아는 의류, 신발 수출을 통해 55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국가 총 수출의 80%에 해당한다.

최저임금 분쟁은 야당 노동조합 이후, 지금까지도 약 19%의 근로자가 여전히 정부를 향해 160달러의 최저임금을 요구하는 등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근로자 최저임금은 100달러이다. /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