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부동산] 캄보디아 부동산 형태 분류 (9)

기사입력 : 2014년 03월 24일

3. 공장 (Factory)
공장은 독립형 공장과 공업단지(공단)로 구분하며, 공단은 다시 민간 공업 단지와, SEZ (Special Economic Zone) 으로 구분 할 수 있다.

20130529113454452

3) 스페셜 이코노믹 존 (Special Economic Zone)
“스페셜 이코노믹 존”은2005년 “특별 경제 구역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규정” 이 발효 되면서 현재까지 22개의 스페셜 이코노믹 존이 허가를 받아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SEZ가 세계 경제 위기, 투자금 미확보등의 이유로 본격적인 개발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며 이 중 6개의 프로젝트만이 정상적인 개발/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SEZ는 해외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로 출발하였으나, 대부분의 SEZ가 정부의 허가를 득하여 민간 자본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과, SEZ가 입주 기업에 줄 수 있는 특혜가 일반 CDC QIP혜택과 큰 차이가 없어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SEZ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가 지정하고 있는 “SEZ 설립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는데 이는 결국 개발 원가 상승을 통한 분양/임대비 상승으로 이어져, 원가에 민감한 “봉제”, “신발”등의 기업들은 SEZ를 외면하고 있으며, 생산 환경에 대한 자체 규제가 엄격한 일본, 유럽 기업들 일부만이 SEZ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SEZ는 주로 베트남/태국 국경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캄보디아의 저렴한 인건비와 세금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인접국의 선진 물류 인프라 이점을 동시에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최근에는 국제항을 보유하고 있는 시하누크빌과 프놈펜에 추가적인 SEZ 개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 캄보디아내 주요 SEZ 프로젝트 분포도)

SEZ

현재까지는 프놈펜에 위치한 PPSEZ 와 바벳지역의 Manhattan SEZ 가 양호한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프놈펜 신항구 배후부지에 대단위로 개발 될 “프놈펜 포트 SEZ”가 운영을 시작하면 물류비 절감과 신규 인력 시장 선점이라는 이점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리라 예상 하고 있다. 각 SEZ의 분양가와 임대비는 지역에 따라 상당히 편차가 크기 때문에 SEZ 입주를 검토하는 기업은 신뢰 할 만한 기관을 통하여 세부적인 정보를 검토해보아야 한다.

캄보디아 재경부 공인 감정평가사
인포맥스 부동산 대표 김 혁 017-69-8282 (informax.ce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