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7가지 국가상징

기사입력 : 2012년 10월 26일

 

캄보디아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기초로 한 국가 상징. 외부적으로 잘 알려진 앙코르와트 사원과 캄보디아 국기 이외의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동식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자.

 

 

꼬 쁘레이 : 캄보디아어로 ‘야생 소’를 뜻하는 꼬 쁘레이는 멸종위기에 놓인 캄보디아의 토착 종자이다(전 세계적으로 ‘꼬쁘레이’라는 명칭으로 불림). 길이 2m가 넘는 꼬 쁘레이의 몸무게는 700~900kg 정도이며 검은 가죽과 안쪽으로 굽은 뿔이 특징이다.


뜨레이 껄 레앙 : 무게 150~300kg, 길이도 2~3m에 달하는 캄보디아 최대 어종. 비늘의 크기또한 어마어마하지만 크기에 비해 별로 사납지 않다.

 

 

뜨로용 : 대형 따오기. 키는 약 104cm 무게는 4.2kg에 달한다. 캄보디아 북/북동부에 서식하고 있다. 한번 사냥꾼으로부터 피한 지역에는 다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능이 뛰어난 조류로 믿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뜨로용의 피를 말라리아 약으로 었다고도 한다.

 

언다윽 룽 : 왕실의 신성한 거북, ‘룽 거북’. 뾰족하게 튀어나온 코와 4개의 발가락이 특징이다(일반적인 거북의 발가락은 5개). 이 거북을 발견하면 등껍질을 장식하고, 스님을 초청해  평화를 기도한 후에 방생한다.

 

 

트나옷 : 500리엘짜리 화폐에서도 볼 수 있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팜 나무(Palm Tree).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기도 하다. 목재는 집이나 가구, 배를 만드는데 쓰일 뿐만 아니라 숟가락, 젓가락 등 생필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 트나옷 나무의 잎으로는 바구니, 부채, 모자 등을 만들고 열매는 주스를 만들거나 후식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쩨익 뽕 모안 : 계란 바나나. 우리에게 ‘몽키 바나나’라고도 알려진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과일이다. 다른 종의 바나나 보다 훨씬 더 단 맛을 자랑한다.

 

프까 룸둘 : 흰색과 노란색 꽃잎이 아름다운 캄보디아의 국화이다. ‘프까 룸둘’의 향은 굉장히 강해 저녁이나 밤이되면 먼 곳까지 퍼진다고 한다. 이 꽃은 시내 공원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움과 향기를 상징하기 때문에 여성 이름 중 ‘룸둘’ 또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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