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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 킴마트,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 피난민·전방 군인 구호 동참
▲ 킴마트 직원들이 12월 16일 센속 본점 앞에서 피난민과 전방 군인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인 기업 킴마트(사장 김용식)가 피난민과 전방 군인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동참했다.
킴마트는 이번 구호를 통해 쌀 2,000kg, 생수 500박스, 초코파이 30박스를 지원하며 긴급한 생필품이 필요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킴마트 측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캄보디아 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군인들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피난민들을 향한 연대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2007년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킴마트는 센속 본점과 벙껭꽁점, 시엠립점 등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캄보디아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한인 유통 기업이다. 특히 교민은 물론 현지 고객들에게도 친숙한 생활 밀착형 마트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킴마트에서 10년째 근무 중인 매니져 판나는 “전쟁의 위험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킴마트가 캄보디아를 돕는 마음으로 크고 작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날이 갈수록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피난민들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긴장 상황은 지난 5월 말부터 이어져 왔으며,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충돌이 발생하며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태국군이 F-16 전투기를 동원해 국경 인근을 폭격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민간인 피해와 대규모 피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