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캄보디아 대사, 히라바야시 구니히코 아세안–일본센터 사무총장과 환담 및 이임 인사

기사입력 : 2025년 11월 22일

캄-일본 아세안▲아세안-일본 센터에서 히라바야시 구니히코 사무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주일 캄보디아 대사관 관계자가 예방해 이임 인사를 나누었다.

주일 캄보디아 대사관은 11월 21일 오후, 도쿄 아세안–일본센터(ASEAN-Japan Centre)에서 뚜이 레이(Tuy Ry) 주일 캄보디아 대사가 히라바야시 구니히코(Kunihiko Hirabayashi) 사무총장과 센터 관계자들을 예방해 환담하고 이임 인사를 나누었다고 22일 밝혔다.

뚜이 레이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아세안–일본센터가 캄보디아와 일본 간 무역, 투자, 관광 협력을 꾸준히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사관이 추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젝트가 아세안–일본센터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동안 양측은 공동 프로젝트 기획, 무역·투자 박람회, 투자세미나 및 워크숍, 캄보디아 정부 대표단의 일본 방문 프로그램 조율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대사관과 센터 간 오랜 파트너십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히라바야시 사무총장은 뚜이 레이 대사가 일본에서 추진한 외교 활동이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며 높은 평가를 전했다. 그는 대사관이 주최한 여러 사업과 행사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사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실무진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언급하며 향후에도 캄보디아가 아세안–일본 협력체제 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SEAN-Japan Centre(아세안–일본센터)는 아세안 10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로, 양측의 무역·투자 촉진, 관광 교류 확대,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도쿄에 본부를 두고 아세안 회원국의 경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본 내 홍보·전시, 세미나와 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