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군 공격으로 캄보디아 민간인 부상…태국군 탄약 잔해 발견

기사입력 : 2025년 09월 18일

photo_2025-09-17_19-27-43photo_2025-09-17_19-27-45▲캄보디아 정보부가 18일 오후 캄보디아-태국 국경지역에서 태국군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으로 인해 캄보디아 민간인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이 일단락된 상황에서 또다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

캄보디아 정보부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를 통해 반띠에이민쩨이 주 오쯔러으 군 오바이짠 마을에서 태국군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탄약의 잔해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오랫동안 생계 기반으로 삼아온 토지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무장을 하지 않은 민간인, 불교 승려, 캄보디아 측 비무장 병력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