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기업 협력에서 현지 인사 교류까지, ‘확장하는 네트워크’ 차리네 9월 월례회

기사입력 : 2025년 09월 12일

차리네 9월 월례회 (1)▲차세대리더네트워크 9월 월례회 단체사진

차세대리더네트워크(회장 이치호, 이하 차리네)가 2025년 9월 10일 프놈펜 소재 CSC 경호경비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차리네 월례회는 매월 교민 청년 기업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장으로서, 특히 이번 월례회에는 스페셜 게스트들과 한국어가 능통한 현지 인사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월례회는 스페셜 게스트 소개, 회원사 근황 공유, 비지터 소개, 그리고 다가오는 이벤트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대표적 한인 기업인 CSC경호경비 전범배 대표와 정도설비 임우택 법인장은 차세대 기업인들에게 그 동안의 현지 사업 정착 과정 및 노하우를 공유했고 활발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선배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의 고민과 비전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KakaoTalk_20250912_095954083▲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MEC Company의 Mr. Sophal Lat이 차리네 9월 월례회에 참석해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한국 의자, 블라인드 등을 취급하는 MEC Company의 Mr. Sophal Lat와 한국 의료기기 관련 사업을 하는 Medilite Pharmad사의 Ms. Leng Sidou 등 한국어가 능통한 현지 친한파 전문가들이 비지터로 참석해 회사를 소개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석사 취득 후 한국에서 10여년간 거주한 경험이 있는 Sidou는 “캄보디아는 한국 의료 장비와 기술에 대한 신뢰가 크다”며 향후 교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부영그룹의 이동규 대리가 참석해 부영그룹의 장기적인 부동산 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간단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모임에는 김정종 K-Style 대표, 박성혁 칠보산업 부장, 이상엽 Barun 회계법인·Lee & Partners 공동대표, 박천길 Chokchey Finance 대표, 여세환 HC Khmer Express 대표, 강민구 Humanity & Green Natural 대표, 김경완 YNEXT Creative 대표, 이치호 CB insurance 한국데스크 겸 프리랜서 통역, 유수진 Kim Mart 과장, 정인솔 뉴스브리핑캄보디아 발행·편집인 겸 프놈펜한글학교장, 천만종 베리워즈 캄보디아 법인장이 회원사로 함께했다.

차세대리더네트워크는 2025년 독립 출범 이후 기업 대표뿐 아니라 실무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만 50세 이하의 차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교민 네트워크에 국한하지 않고 캄보디아 현지 및 다국적 차세대 인재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캄보디아 내 청년 리더십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리더네트워크 회원가입 문의: cb.life.tru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