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터댐” 크루즈선 1주년…, 캄보디아는 인도주의적 마음을 가진 국가

기사입력 : 2021년 02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캄보디아가 시아누크에 미국 크루즈선 “웨스터댐”의 입항을 허용한 것이 벌써 1년 전이다. 훈센 총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웨스터댐”호 입항 1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웨스터댐 크루즈선은 41개국의 승객 1,455명과 승무원 80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는 2천여 명의 사람이 탑승하고 있었던 크루즈선이 심지어 식량부족이란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여러 국가로부​ 터 입항을 거절당한 채 고립되었던 것을 기억한다며“캄보디아는 특별한 자원도 없는 작은 국가이지만, 외면당한 크루즈선의 입항을 허용하고 승객과 승무원들의 숙식과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항공편을 제공한 큰 인도주의적 마음을
지닌 국가이다”라고 말했다./K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