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지나침은 독이다

기사입력 : 2011년 10월 24일

신맛 쓴맛 다 맛보지 마라. 나쁜 일도 좋은 일도 마찬가지다. 지나친 정의는 부당함이 될 수 있다. 사과를 너무 짜면 나중에는 쓴맛이 나온다. 무엇을 향유할 때도 지나치지 말라. 최후까지 긴장하면 정신마저 둔해진다. 너무 잔인하게 짜내면 우유 아닌 피가 나온다- ‘세상을 보는 지혜’ 중에서 -
 
* 뭔가 조금 아쉬운 것을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행복이란 없고, 모든 것을 가지면 실망이 오고 불만족이 쌓인다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자살율이 높은 곳은 부자가 가장 많이 산다는 비버리 힐스라고 합니다. 또 무슨 스와핑이라고 불리는 마누라 바꾸기나 기상천외한 불륜과 자살의 현장도 바로 비버리 힐스가 제일이라고 합니다. 단지 돈이 많기에 이런 사실들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는거죠.
 
** 우리의 오성에는 뭔가 알고 싶은 것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호기심이 일고 희망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원할 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두려워 집니다. 소망이 그치는 곳에서 두려움은 시작되는 법입니다. 그러니 지금 부족한 것이 많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는 마십시오. 물론 저도 압니다. 부족함이 얼마나 힘들고 안타깝다는 것을…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캄보디아. 얼마나 모자라고 열악한 것이 많습니까? 그러나 지금의 캄보디아는 누구라도 견디고 또 견디어 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금의 인내하는 시간들이 당신의 행복을 보장하는 약속어음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견디고 또 견디는 시기입니다. 또 용기를 내서 한 주를…/ 정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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