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외국인들의 캄보디아 이야기…FKSC 2026 참가·신청 조기 마감

기사입력 : 2026년 09월 11일

제1회 외국인 캄보디아어 말하기 대회 ‘FKSC 2026(Foreigner Khmer Speaking Contest)’이 예상보다 높은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FKSC2026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일본, 중국, 영국, 대만, 뉴질랜드 등 7개국 출신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제출된 자기소개 영상과 캄보디아어 구사 능력 등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16명이 최종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의 국적뿐 아니라 캄보디아에서의 거주 경험과 여행 이야기도 다양하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는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을 발표 주제로 선택한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과 뛰어난 캄보디아어 실력자들이 지원해 놀랐다”며 “유명 관광지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를 넘어 외국인들이 직접 경험한 캄보디아와 그들만의 여행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숙한 관광지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와 개인적인 경험을 주제로 선택한 참가자들도 많아 어떤 이야기들이 무대에서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며 관심 있게 대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단도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다. 왕립프놈펜대학교 썸 엥 리응(Sam Eng Leang) 언어학과 부학과장, 캄보디아 언론인 Maison 81 Media 대표 Chea Bunthoeun를 비롯해 캄보디아의 국민 MC로 잘 알려진 DJ NANA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메인 스폰서측에서도 심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캄보디아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캄보디아어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본선 참가자들은 ‘My Cambodia Travel Story’를 주제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캄보디아 여행 이야기를 캄보디아어로 발표한다.

대회에는 캄보디아관광위원회(Cambodia Tourism Board)가 함께하며, KB프라삭은행, 체리캄보디아, 미래한캄솔루션, 케이브엔터테인먼트, 오크우드 프리미어 프놈펜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경연 외에도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이날 캄보디아 래퍼와 참가자 한 명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어 말하기 경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캄보디아어를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펼치는 첫 도전에서 누가 초대 우승자가 될지는 오는 9월 20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영타운 G층 KONNECT S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