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캄보디아 농장 개발 사업 손 뗐다

기사입력 : 2013년 07월 22일

대우인터내셔널이 3년 동안 준비했던 캄보디아 농장 개발 사업에서 손을 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했던 캄보디아 쌀·콩 농장 개발 사업에서 최종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외국인 토지 소유가 불가능한 캄보디아의 현지 상황에 맞춰 장기 임차 방식으로 농지 개발을 추진했으나 결국 성과를 얻지 못하고 마무리 짓게 된 것.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외국기업에 대한 캄보디아의 농지 임차 허가가 까다로웠다”며 “사업을 제대로 시작도 못했다”고 말했다.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