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가격 분쟁 이전 수준 근접… 운송업계 ‘추가 인하’ 요구

기사입력 : 2026년 07월 07일

hzTt7-cambodia-fuel-prices-fall-back-close-to-.width-960_Rjaf5RL▲ 캄보디아 연료 가격이 이란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캄보디아 소매 연료 가격이 중동 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캄보디아 상무부는 지난 7일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적용되는 연료 가격 추가 인하를 발표했지만 운송업계는 가격이 더 내려가기 전까지 요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일반 휘발유의 최고 소매가는 리터당 3,950리엘로 정해졌으며 경유는 리터당 4,100리엘로 책정됐다.

최근 연료 가격은 지난 3월 초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공급이 차질을 빚기 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2월 말과 3월 초 휘발유는 3,850리엘에 판매됐다. 가격 급등이 정점에 달했던 4월 초 경유는 8,200리엘까지 뛰었고 휘발유는 약 6,000리엘까지 올랐다.

상무부는 발표된 가격이 최고 소매 상한가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위에서 산정한 소매가격은 최고 상한가다. 주유소 사업자는 지역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이 상한가보다 낮게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과 모든 주유소 운영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해당 소매가격을 숙지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운송업계는 아직 요금 인하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캄퐁톰과 프놈펜 구간에서 승객을 태우는 택시기사 판 로열은 경유 가격이 리터당 2,700~2,800리엘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요금을 기존 수준으로 낮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편도 요금은 4만 리엘이고 이전에는 3만 리엘이었다. 지금은 아직 예전 가격과 같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 내 서비스는 다른 곳과 다르다. 승객을 정류장에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집까지 직접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스피드 페리 캄보디아의 프레아시아누크-코롱 노선 페리 관계자는 “아직 요금 인하는 없다. 보트 회사들은 협회 아래에서 운영되기 때문이다. 협회가 보트 회사들에 특정 지정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라는 공식 서한을 발행하지 않는 한 나는 협회 발표에 따라 요금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과거 경유 가격이 리터당 3,200~3,300리엘에 불과했지만 현재 가격은 여전히 4,000리엘을 넘는다고 밝혔다. 회사는 “아직 높다. 예전처럼 6,000~7,000리엘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께오 으로아따낙 캄보디아 광산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 충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달 석유 관세 5,500만~7,000만 달러를 포기하고 있으며 LPG 수입 관세도 0%로 낮췄다고 앞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