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 그린파워, 캄보디아 지방정부와 바이오매스 폐기물 공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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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KPT 그린파워가 12월 18일 캄보디아 캄퐁톰 지방정부와 농업 폐기물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칠보산업)

한국 기업 KPT 그린파워(KPT Green Power)가 12월 18일 캄보디아 캄퐁톰 주 내 깜뽕스바이군과 쁘라삿삼보어군 지방정부와 농업 폐기물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지속가능 바이오매스 에너지 프로그램(NSBPC)’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협약식은 깜퐁톰 주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성호 General Director는 “이번 협약의 목적은 두 지역 내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바이오매스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지역 경제 회복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정책에도 동참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은 공급자, 공급 관리자, 구매자 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원활한 폐기물 유통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NSBPC 프로그램에 따라 추진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칠보산업이 캄보디아 환경부에 제안한 프로젝트다.

KPT 그린파워를 대표해 이송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캄보디아 측에서는 동 찬다라 깜뽕스바이군 부군수(군수 옷 원나라 대리)와 탄시 풋타 쁘라삿삼보어군 부군수(군수 킴 속키엥 대리)가 서명자로 나섰다.

한편, 동 찬다라 부군수와 탄시 풋타 부군수는 KPT 그린파워가 자국 지방정부를 협력 파트너로 선정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