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디지털 어워즈 2025 혁신 성과 조명…5개 기업 수상

기사입력 : 2025년 12월 16일

CDA25-149.2e16d0ba.fill-960x540▲ 지난 12월 6일 열린 2025 캄보디아 디지털 어워즈에서 5개 부문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디지털 정부 포럼’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열린 제11회 캄보디아 디지털 어워즈에서 혁신성과 디지털 추진력을 인정받은 5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찌어 반뎃 우정통신부 장관, 데이비드 L. 알미롤 주니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플러그앤플레이 공동창업자 조조 플로레스가 참석했으며 고위 공무원과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등 27개국에서 약 400명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디지털 어워즈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가 디지털 경제 성장을 가속하며 정부 기업 창업 부문 전반의 성과를 기려 혁신 디지털 기술의 폭넓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밝혔다.

찌어 반뎃 장관은 참가자들을 축하하며 86개 스타트업 지원자 가운데 선정된 5개 수상자에게 상금, 트로피,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우수 장관 스타트업상과 상금 1만5000달러는 잡이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잡이파이 주식회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민간 부문상과 상금 2500달러는 DP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 다운펜 데이터센터 주식회사가 받았다. 최우수 디지털 포용상과 상금 2500달러는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시스터 오브 코드에 돌아갔다.

최우수 디지털 콘텐츠상과 상금 2500달러는 리다 이브 가상 인플루언서를 개발한 매크로 컴퓨팅 솔루션 주식회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디지털 연구·혁신상과 상금 7500달러는 캄보디아 항균제 내성 예측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한 캄보디아 디지털 기술 아카데미 보건과학대학교 칼메트 병원이 공동 수상했다.

주최 측은 최우수 장관 스타트업 부문 2위를 수상자한 밤낭 아카데미가 현장 제품 발표 이후 글로벌 벤처캐피털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밤낭 아카데미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캄보디아 스타트업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국제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찌어 반뎃 장관은 이번 결정이 캄보디아 디지털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역량 있는 혁신가들이 국내외에서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L. 알미롤 주니어 차관은 잡이파이와 밤낭 아카데미 두 곳에 각각 1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약속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