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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 상대 ICC 제소 준비…“전쟁범죄·반인도범죄”
캄보디아가 태국을 상대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양국의 국경 교전 나흘째인 11일에 발표되었으며, 정부는 민간인 사상, 대규모 피란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의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어 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캄보디아 당국이 태국군의 공격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ICC에 공식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국이 전투기를 포함한 각종 중화기로 캄보디아 영토 내 민간 지역을 공습한 것은 캄보디아의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침해한 전쟁범죄이며, 반인도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3시 45분에 태국군이 F-16 전투기를 동원해 뽀삿 주의 오쁠룩 덤러이 지역에 폭탄 3발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전 4시 40분 이후, 태국군은 포병, 탱크, F-16 전투기로 8차례 공격을 감행했다. 태국군은 크나 사원, 트마돈, 목 따씸, 오스막, 따끄라베이 사원, 오쁠룩덤러이 지역을 공격했다.
국방부는 이전 사흘간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그중 어린이도 1명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60명으로, 우더미언쩨이 주 8명, 쁘레아뷔히어 주 1명, 번띠어이미언쩨이 주 5명이며, 대부분 민간인이었다. 아울러 5만 가구 이상이 피난길에 올라 6개 주에서 약 19만 2천 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는 우더미언쩨이 주, 번띠어이미언쩨이 주, 쁘레아뷔히어주, 뽀삿 주 등 국경 인접 지역의 377개 학교가 휴교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군이 12월 10일 하루 동안 포병 공격, 드론 폭탄 투하, F-16 전투기 공습 등 총 11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에 보고된 공격은 2건, 12월 8일에는 15건이 있었으며, 교전 첫날인 12월 7일에는 총 3건의 공격이 있었다.






